중년이란 이름을 달고 몇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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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란 이름을 달고 몇마디

쇼닉 19 1038

중년.

중년의 정의는 과연 무엇일까 저로서는 참 정리하기 애매합니다.

인생을 나누기에 따라서

유소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로 크게 나누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며,

대체로 유소년은 20세까지

청년기는 20대-30대

장년기는 4-60대

노년기는 70대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년기는 또 다른 말로는 중년이라는 말로도 불리는데, 대략 40대와 50대가 이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나이 마흔을 맞이해서 이제 중년기, 장년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의 40년중 반은 유소년기였고, 반은 청년기였으니,

아직 중년이란 명칭과 장년이란 칭호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여전히 진을 즐겨 입고, 반바지 남방을 걸치고 돌아다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고, 맥도날드와 피자를 먹으며, 소세지와 오뎅반찬을 좋아합니다.

 

나이트의 부킹은 해본적도 없고, 물론 성인나이트는 가본적도 없고, 아직도 클럽과 라이브(7080말고)를 즐기며,

90년대 학번으로서의 의식과 행동양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중년 아저씨라고 하면, 머리가 벗껴지고, 배가 불뚝 튀어나오고, 캬바레에서 음산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배바지와 구두...쉽게 말해 꼰대냄새 물씬 풍기는 아저씨의 모습이지만, 솔직히 저는 이런 모습이 아니라, 스르로 내가 중년? 장년? 이라고 감짝깜짝 놀랍니다.

 

청년기에 하지 못했던 것을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신나게 즐깁니다. 옷도 맘대로 사고, 차도 타고 싶은 거 타고, 여행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그러면서도 꼰대냄새가 나지 않는, 그냥 외모로는 마흔임을 못느끼는 그런 생활입니다.

 

서술한 바와 같이, 저는 얼마전까지 청년기를 지냈고, 오랫동안 청년기를 지냈기에, 나이는 중년에 접어 들었지만, 행동과 생각과 가치는 아직도 청년(물론 제 또래의 청년이겠지만)의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유감스럽게도 지금 청년기의 사람들은 좋던 싫던 우리 세대의 영향을 담뿍 듬뿍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으니, 그들은 아직 우리의 연장선일뿐, 그 이상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다시말해, 지금 청년층과 의식과 가치적 구분이 매우 모호하다는 말이지요.

 

태국에서 중년들은 뭘하고 놀까? 라는 논란의 글을 보면서, 이제 마흔이 된 저의 자화상을 보면서, 청년과 중년 이 모든 세대가 형님이고 동생임으로 이들 세대의 분리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 몇자 적으려 합니다.

 

1. 중년의 남자는 태국의 밤문화에 미쳤다.

    여기서 중년을 40대-50대로 한정지으면서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태국의 밤문화에 미쳤고, 태국 여성의 꽁무니를 쫒아 다니는 대부분은 청년층입니다. 압도적으로 청년층이 태국밤문화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태국에서 필핀으로, 벳남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밤문화와 상관없은 태사랑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어줍잖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네이버나 다음에서 태국 밤문화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십시오, 엄청난 카페와 정보공유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뜹니다. 그리고 그 운영자들 회원들을 찬찬히 보면 대부분 청년층입니다. 태국, 필핀, 벳남 등지에서 밤문화를 찾아 발정난 숫캐처럼 돌아다니는 대부분은 청년층(20대와 30대)인 것이죠. 

   왜 40대 이후가 되면 오히려 밤문화에 관심이 떨어질까요? 그것은 남성의 성적 성숙과 하락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명확합니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머릿속에 성..여자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말해 그 시기를 지나 중년, 장년기에 접어 들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화 되는 것이며, 육체적 쾌락에서 정신적 쾌락으로 쾌락의 단계를 더 성숙시킵니다.

   저 역시 남자로서 청년기에 이러한 밤문화에 대해서 모른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가진 것이 많아지고, 모험심이 사라지고, 외국에 대한 환상도 깨지면서 점차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태국등 동남아를 초행길로 가시는 분들은 아마 이러한 세계에 대한 관심을 등안시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년이기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청년도 그러하니, 그냥 이국에 대한 환상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2. 중년은 안정을 추구하고, 청년은 모험을 추구한다.

 가진것(가족, 직장, 재산 인맥 등등)이 많을 수록 사람은 모험을 꺼리고, 현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중년은 대체로 안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사실, 밤문화가 태국, 필핀 그리고 벳남등지에서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자본주의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도 안됩니다. 중년들은 청년층과 다르게, 서울시내에서 놀고 싶은면 놀 수 있는 환경과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통하고, 정체도 알 수 없고 위험요소로 분류되는 외국의 밤문화에 그렇게 현혹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청년층은 불안합니다. 경제력도 딸리고, 서울밤문화를 충분하게 즐기고 놀수 있는 경제력과 환경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국 밤문화에 미치는 거죠..... 저렴하다. 생각보다 좋다...이런 경험을 서울에서 해본적이 없는 것이며 서울에서는 가성비가 너무 비싼거죠. 그래서 외국나가면 온갖 추태를 다 부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 막 청년기를 끝내고 중년에 접어든 저 역시 마찬 가지 였습니다. 돈은 없고, 잃어 버릴 것도 별로 없으니 모험을 하는 것이고, 거기에 머리속에 파고드는 성적충동은 외국에서 다양한 모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남자는 성의 노예이고, 여자는 초연하다?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얼마전에 TV에서 필핀 엄마들의 탈선이라는 무시무시한 현실이 보도된 적이 있지요. 한국남자가 아닌 외국남자들에 관심을 갖는 여성의 수는 물론 수적으로 남성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적습니다만, 그 수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카오산 여성사기사건, 여자가 남자가 주는 음료수 먹고 정신줄 놓고 모든 것을 다 도둑맞는 케이스...... 이것은 뭘 의미할까요... 외국에서 자유를 만킥하고, 즐기고 싶은 충동, 거기에 후진국으로 가면 갈수록 괜찮은 남자들이 친절하게 접근하는 것이,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유이고 하나의 유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비난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사람은 자웅이 하나되고자 하는 본능이 있는 것이고, 남자만 여자를 찾는것이 아니라, 남자가 찾는 대상이 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있고 남자가 있고. 이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따라서 남자는 더럽고, 여성은 순결하다 이것도 환상이라고 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 그것은 남성과 여성은 모두 자웅을 하나로 하고 싶어하는 인간이라는 점이죠.....

 

4. 문제는 매너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매너입니다. 한국식 매너는 국제화돼지 못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가 아닙니다. [어디 어린 놈이 감히]라는 한국식 장유유서, 나이많은 사람을 공경하는 이런 생각은 세계적 추세와 다릅니다. 청년층도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자포자기 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의 룰대로 삽니다만, 외국에서 한국인의 이런 습성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치면 짜증 스러운 것이며, 대부분 나이로서 위아래 줄을 세우려는 한국 사람들의 습성이 외국가면 더 눈에 띄고,나아가서 줄 세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하자가 아니라 연장자라는 점에서,  나이많은 사람 꼰대.라는 인식이 있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시간이 해결 해 줄 것이며, 나이 한두살로 위아래 줄세우기 하는 한국의 이런 습성은 국내에서도 많이 사라졌고, 언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달라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에서 한국인 만나는 것이 싫지 않지만, 때론 줄세우기 열심이신 분들을 보면 매우 불쾌합니다. 그것은 윗세대뿐만 아니라 아랫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줄세우기 싫은데, 제가 나이 많다고 옆에 붙어서 밥, 술 얻어먹고 토끼는 한국의 젊은 세대도 적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밥먹을때 제가 밥값을 내야하는 것. 이건 제 윗세대에서는 다소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저희 세대는 아닙니다. 물론 사줄 수도 있죠. 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윗세대의 나이로 줄세우는 습성에서 벗어나서,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이에 걸맞는 동등한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장년층도 나이어리다고 아랫사람으로 줄세우고 싶으면, 그것은 한국식이 되는 것이니, 아랫세대에 대한 책임(밥, 술을 비롯해)을 제대로 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줄세우기만하고 서로 자기입장에서 유리한 것만 빼어 먹으려고 한다면, 서로 불쾌감만 증폭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점심시간전에 시간이 남아서 몇자 적습니다.

이제 점심먹으로 가야 겠습니다. 즐 점 하세요....

 

 

 

 

  

 

 

 

 

19 Comments
빠하르간즈 2014.08.22 12:24  
글쓰신 분의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얼마 전 중년남자들을 모두 안좋게 표현하신분의 글은 시각적으로 너무 편협하다고 느꼈구요.
자신이 여행하는 곳에 따라 만나는 사람들 또한 달라집니다.
클럽을 좋아하면 클럽에 다니는 사람을 만나고, 문화유적지를 다니면 문화유적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밤문화에 미쳐있는 사람들만 만났다면, 본인 또한 밤문화에 심취해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본인은 순수한 클러빙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글쎄요 클럽을 순수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heyjazz 2014.08.22 13:08  
음.....
저도 이제 40줄에 들어선 아저씨 지만요.
쇼닉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방콕의 밤문화... 뭐 세계적이죠..

방콕여행시 클럽이나 아고고(술집)을 간적이 한번 있네요.
정말 궁금해서 카오산에서 만난 동생과 함께 구경을 갔지요...-_-;;
클럽 루트66을 갔는데....ㅠ.ㅠ 전 정신만 사납고 사람 많고 힘들기만....ㅋㅋㅋ
아고고는  뭐랄까요?
신기하기는 한데 음침하고 퀘퀘한 냄새??? 때문에 시켜논 맥주도 못 마시고
나왔는데..

그곳에서 본 분들(정확히는 한국, 중국, 일본 사람인지 구분은 못해도요..)
젊은 분들과 중년 분들중 많은 쪽은 젊은 분들이더군요.

전 그때 든 생각은 " 캬~~ 젊으니까 신나게 노는구나~~ "
이었지 저 사람들이 오로지 성적인 것만 생각하고 왔을까? 라는 생각은 못했지요
아마도 빠하르간즈님의 말씀처럼 본인이 밤문화를 보기위해 움직이시다 보니
밤문화의 단점을 보시는건 아닌지 싶네요...

전 여지껏 카오산이던, 파타야던, 구경댕기고 먹고 댕기느라 밤문화를 즐길려고
하는 분들은 못 본거 같네요..

같은 도시에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왜 그럴까요???
안드레아 2014.08.22 15:35  
저도 40대후반인데, 오히려 아직 난 젊다란 마음이 더 간절하여,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알리길 꺼려합니다.
앙큼오시 2014.08.22 16:10  
공감합니다.
1번은 20대에 그런사람들이 40대에도 그런거죠......
4번은 정말 공감.......
다른사람은 다른시각으로 볼수있다 라고 느끼게 되니.......
다른사람을 인정하게 되던.........(물론 인정안되는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인정하게될때 예의가 생기고 서로간에 매너가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시골길 2014.08.22 18:32  
정말 심하게 공감하게 되는 글입니다... ㅡ,.ㅡ
특히 1,2번은 정확한 진단이에요..(불편한 진실이지만..) ㄷㄷㄷㄷ
핫산왕자 2014.08.24 12:03  
시골길님은 장년이시구먼유~
지는 여기서 떡국을 안 챙겨 먹어서리
아직 청땅이라 여기며 생활합니당~
방콕 언제옵니꺼?
시골길 2014.08.25 00:56  
ㅋㅋㅋ
왕자님하는 [晝間 및 夜間] 작업들은 마음자신대로 잘 되십니껴..?? ㅡ,.ㅡ
9월 하순~10월초순경에 함... 일단 철이른 추석이나 쐬고나서 발권을 할라고요.. ㄷㄷ
날자보더™ 2014.08.22 20:04  
잘 읽었습니다~
짧은 시간 긴 글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우리 나라가 요새 부쩍 세대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고 특히 젊은계층의 중,장년층에 대한 피해의식이 그런 편견을 낳는데 한 몫 하지않나 싶어요.
저도 이제 중년에 들어선 입장인데 저도 젊을땐 없지않아 기성세대를 죄다 꼰대취급했던 인간이라 그들의 태도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어요.
경제적, 사회적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청년층의 피해의식은 일응 이유있는 것이니 잘 다독여서 그들의 응어리를 풀어주는게 중장년층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심채 2014.08.22 22:33  
중년이라고 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청년이라고 다 주머니가 가벼운 건 아닙니다.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성적으로 안정화된다면 우리나라에 그 많은 유흥업소들은 뭐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청년이 어떻고 중년이 어떻고.. 이런 식으로 일반화하여 설명하려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개개인의 인격과 매너 문제인데..

앞서 문제가 된 글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분의 눈에는 그런 매너없는 중년들이 많이 눈에 띄었나보죠.. 그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중년을 쳐다 보고 계셨을 수도 있고..

근데.. 마흔부터 중년인가요.. 음.. 어느 새 저도 중년이 되어 있었군요.. 그것도 몇 년 전에.. ㅠㅠ
챠리캄 2014.08.23 08:22  
쇼닉님 의견애 크게 공감하는 4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저는 아직 청춘인것 같은데 세상은 중년이라고 하네요!
아자 아자 파이팅합시다! 꽃중년 화이팅!
락푸켓짱 2014.08.23 12:52  
과거의 중년은 머리숱없고 배나오고 배바지에 구두의 모습이었다면
요즘 중년은  20~30대와 패션스타일이 별로 차이나지 않지만 얼굴은 늙은 사람 이랍니다.
내가 아무리 난 젊게 하고다닌다 자부하시만...결국 중년은 중년
그냥 옷잘입는 센스있는 중년!!!!
그래서 앞에 한단어가 붙자나요 꽃 중년...
님은 꽃 중년 이십니다.
Robbine 2014.08.23 14:39  
저번 글도 그렇지만 이번 글 역시 좀 불편하긴 하네요.

일단 객관적 지표도 부족하고.. 주위 본 것 만으로 어림짐작 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게..

성관광 즐기는 청년도 있고 중년도 있죠.
반대로 그런거 전혀 관심없이 유적지 쇼핑몰 좋아하는 청년 및 중년도 있고요.
어떤 세대가 더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신바대로 이런걸로 세대 분리하고 나누는거 좋지 않은거 같아요.

그런 쪽에 관심 없다고 하시면서 포털에 검색해서 나오는 커뮤니티에 어떤 연령대가 주를 이루는지 아시는걸 보면 좀 의아하기도 하고요, 그게 그런 관광 하는 사람의 일반 표본이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단순함도 놀랍네요.
motu 2014.08.23 15:12  
남자가 40이 넘어서도 발정을 호소한다면 참으로 자신의 운명에 하소연을 해야 합니다.
남자가 50이 넘어서도 발정을 호소한다면 정상이 아니겠죠.
20~30대 말고 발정난 개 처럼 태국의 클럽을 돌아다니는 4~50대가 있다면
그분들을 머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자신이 정상과 다른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이해해야합니다.
호루스 2014.08.23 17:29  
요즘 한창 화제죠.

떡검, 색검, 이제는 딸검이라고...나이가 암만인 양반이...

아차! 수위가 너무 높았나요?
가문비 2014.08.23 19:10  
많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역시 40대이고 유전쪽 일을 하다보니 휴가가 두달입니다.
그래서 장기여행을 다니는데...
별의별 사람 다 봤습니다.
중년이라 그렇다. 청년이라 그렇다.
그런 일반화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다고 인정해야...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백만분의일 2014.08.24 00:57  
전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밤문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직장인이라 1년에 일주일 휴가 내는게 최대한인데
그 아까운 시간을 밤문화에 쓰는게 아까운거죠
왜 굳이 이런 말을 하냐면...
밤문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좋아하는 사람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이니 너무 백안시하진 말자는..
어글리코리안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국가별 밤문화추종자 비율로 따지면 한국사람들은 양반축에 속한다는^^
motu 2014.08.24 16:37  
전 미국에서 룸방이나 노래방에서 여자 부르고 노는 것 보단
울 마누라와 노는것이 더 편하고 좋습니다.
가끔 친구들이 연락이 와서 룸방이나 노래방을 놀러 가면
님처럼 시간이 너무나 아까운데
커뮤니티 조화를 위해서 참고 같이 지냅니다.

사실 이곳 노래방에 오는 여자들 보면
아메리칸 아이돌 예선 통과했던 애들도 있어서 너무나 멋지고 이쁘죠.
그렇지만, 사람이나 짐승이나 같은 마음과 마인드가 통하는것이 정답이라
같은 언어 문화권이 편하죠.
그렇지 않고 태국에서 어찌 해보겠다는 마인드인 사람은......
모든것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몰디브 2014.08.26 12:32  
공감합니다~~
최근에 태사랑에서 본글중 최고네요~~^^
사까다 2014.08.29 20:13  
남에게 대접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대접하란 말도 있듯이 그렇 습니다 전 태국에 9년차 살면서
많은것을 다시 배우고 깨우친 것이 많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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