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설과 다른 호텔
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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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23:23
여기서 속설이라 함은 태국 관광중 한국인들 상당수가 보여주는 행동 양식을 말합니다.
상당수 한국인이지 모든 한국인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재차 강조하면서...
1. 한국인 많이 몰리는 곳은 싫다.
왕궁처럼 어쩔수 없는 곳은 모르지만, 대부분 호텔은 한국 사람이 드물면 좋아하죠.
2. 바닥은 카펫보다 나무나 대리석 바닥이 좋다.
네, 대부분 사람들이 카펫은 비위생적이고 오래될수록 냄새가 나서 싫어하지요.
3. 수영장은 한산하고 커야 좋다.
아무리 관광객이 많아도 수영장은 대부분 호텔이 한가하죠. 전세내서 놀았다는 후기도 많고요.
4. 호텔 주변에 맛사지집, 노점, 편의점 등이 많을수록 좋다. 맛집도 옆에 있으면 좋다.
주변 편의 시설이 많을수록 편리한건 불문가지입니다. 맛집도 상식적인 수준의 가격을 의미하지 최고급 식당을 맛집으로 꼽기엔 무리죠.(비싼데 맛있는게 당연하지 맛없으면 욕나오죠.)
자, 위에 꼽은 4가지 속설과 반대인...한국인 많고, 바닥은 카펫이며, 수영장은 작고 선베드 경쟁 치열하며, 주변 편의시설이 별로 없는 호텔인데도 아주 인기가 좋은 방콕의 호텔이 있습니다.
아마, 초보 여행자들은 이미 검증된 곳을 선택하는 경향 탓인지, 휴가철을 맞이하여 더더욱 태사랑과 네이버 태사라에서 많이 회자되는 호텔입니다.
어디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