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마사지가 반드시 좋은 마사지도 아니고 추천 마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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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마사지가 반드시 좋은 마사지도 아니고 추천 마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나라왕자님 2 8003
태국 갈때마다 마사지를 어디서 어떻게 받으면 좋을까?라는 고민은 누구나가 다 합니다.

이 글을 적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검색을 하고 알아보고 하지만 정말 만족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겠죠.

특히 추천 마사지의 경우에는 진짜 극과극입니다.

마사지는 마사지샵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사지사에 의해서이고 그리고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한테 좋은 마사시사가 반드시 다른 사람한테도 좋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방콕의 경우 정말 수백 수천개의 마사지샵이 있고 거기에 직원수만 따지면 진짜 수십만명의 마시지사들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마사지사들 중에서 자신한테 맞는 마사지사들을 찾는다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냥 운에 맡길 따름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체인점이나 큰 마사지샵에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나마 직원 관리를 하기 때문에 중간 이상은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가장 피해야 할 마사지는 길거리에 의자 놔두고 하는 마사지들은 절대적으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치앙마이를 갔는데 쿤카 - 구시가지 길거리 마사지 - 온천에 있는 마사지 - 나이트 바자 튤림(?) - 오아시스 스파 - 나이트 바자 근처 마사지 이렇게 받았습니다.

하루에 2번 꼴인데..

쿤카는 첫 날 갔는데 무난했습니다. 나쁘지 않았고요. 프로모 600바트 짜리 했습니다. 2시간이었나...

풋, 타이, 등,목 (오일) 이렇게 된 패키지를 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밤에 길거리 했는데 욕 나올뻔 했습니다. 1시간 했는데 일요시장이라서 했는데 아~ 진짜 후회가 되더군요.


두 번째 날은 온천에 간 김에 마사지 받았는데 전날 일이 생각이 나서 30분 짜리 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튤림인가 나이트 바자 노상 해산물 음식점 있는 뒷골목에 (화장실에서 나오면 있는 골목길) 튤림인가 있습니다.

거기서 2시간짜리 타이마사지 받았는데 제 아내랑 저랑 둘 다 만족을 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이죠. 2시간 400바트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오아시스 스파 갔습니다. 아마 치앙마이에서 있는 고급형 중에서는 상당히 고가인걸로 압니다.

허브볼인가(란나스타일) 했는데 2시간에 1900페소인데...거기에 부가세 7%, 서비스차지 10% 이렇게 해서 2인에 4500바트 정도 들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15만원 정도이고 1인에 7-8만원이면 비싼 편은 아니지만 태국에서 받으니깐 엄청 비싸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이트바자 노상 해산물 파는 쪽에 보면 마사지샵이 하나 있길래 그냥 1시간 받았는데 180바트였는데 저는 진짜 대만족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초보에다가 나이도 좀 있는 아줌마가 와서 그냥 만지작 하다가 갔고요..


결론적으로 따지면 나이트바자 노상 음식점 뒤 마사시샵 > 오아시스 스파 > 튤림 > 쿤카 > 온천 > 노상

이런 식인데요...

가격만으로 따진다면 오아시스 스파는 추천을 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쿤카는 가 볼만 하고요..

튤림도 함 가 보세요. 직원들이 고정적인거 같은데 2명이 괜찮았으니 운이 좋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여하튼 태국 가면서 늘 느끼는 점은 진짜 추천을 받은 곳에서 받는 마사지샵 치고는 만족을 하는 곳은 없었고 의외로 시간도 있고 그냥 받아볼까...하고 들어간 곳이 대박인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가 추천을 해 주고 싶은 것은 그냥 하루에 2번 받는다 생각하면 그냥 체인점으로 된 곳 1군데 그리고 1군데는 돌아다니면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볼까..해서 들어갈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급마사지샵에서 받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행경비를 생각한다면 좀 저렴하게 다양하게 받을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오아시스 스파는 안에 샤워시설이 있으니 혹시나 밤에 떠나시는 분들은 오아시스 스파 저녁에 예약을 한 뒤에 (가능하면 예약하는게 좋아요. 낮에 가서 예약하고 볼 일 보세요~) 샤워하고(마사지 종류에 따라서 전에 할 수도 있습니다) 마사지 받고 공항까지 무료샌딩 서비스 받으세요~~
2 Comments
락푸켓짱 2014.02.16 22:19  
마사지는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이 다르지요
샵이랑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저도 많게는 1주일에 2번 평균 1주일에 1번씩 마사지를 받는데
10년 넘게 받으면서 뭐 그럭저럭 만족이다...라고 생각하면 받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드디어 98% 마음에 드는 마사지사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제 전용 마사지사가 됬지만 말이죠~
자기가 원하는 곳을 원하는 방법으로 눌러주면 좋은마시
그렇지 않으면 그저 그런 마사지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진돗개3 2014.05.16 16:17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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