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먹고놀기] 쌈센거리에서 해물 바비큐-이 모든 술과 안주가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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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먹고놀기] 쌈센거리에서 해물 바비큐-이 모든 술과 안주가 2만 원

목간통 17 6940

 

 블로그에서 옮긴 글로써 어투에 양해바랍니다

http://blog.naver.com/bbinemo/220330044073

 

 

카오산을 여러 번 찾았다면

좀 떨어진 곳의 조용한  쌈쎈에서 묵고 노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쪽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거기에 여행을 가는 사람에게는 좀 도움이 되겠고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이 여행의 후기로써

 

요즘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느 곳이든지

그 후기들이 많아서 검색으로 잘 나타나기에

상세 설명보다는 좀 다른 시각으로 본 간단 후기만 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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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뉴월드씨티호텔을 리모델링 한 4성급 누보씨티 호텔에서 3박 했습니다.

가장 좋은 룸은 15만 원인데, 저는 8만 원짜리 기본 디럭스 룸에 묵었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한 요즘 가격이며,  에어텔이었으니 실제 가격은 모름)

 

일일투어(매끄렁 기찻길시장+암파와 수상시장+반딧불이) 로

13시에 출발하여 21시에 돌아온 날

 

쪽포차나는 특히 여성 여행자들에게

맛있다고 소문난 뿌빳뽕커리를 하는 노점으로

 

첫날 저녁에 잘 먹었기에

마지막 날 저녁에도 또다시 먹을까~하다가

 

예전에 궁금한 이곳을 찾아갔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한국인이 운영하는 풀게스트하우스를 지나, 숙소에서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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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들려 나오는 카페로, 여긴 대다수가 서양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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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노점 사거리에서 누보씨티호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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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네거리에 해물 바비큐 노점이 있습니다

 

추측입니다만,

가게 주인할머니와 노점측과는 협약에 의해 장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추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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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좀 큰 가게라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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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근에 게스트하우스가 많기에

카오산로드에 있는 것처럼 주전부리 노점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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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 구워서 진열해둔 왕새우 100밧(3600원)

-이곳에서는 잔새우 크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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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1마리 180밧(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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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으로 확인, 참꼬막 한 접시 60밧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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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준 차림으로

살짝 눌러도 히마리 없이 구부러지는 포크와 숟가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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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찜통에서 살짝 데쳐서 가져온 꼬막 (500g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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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꼬막껍질 담으라는 비닐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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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630ml 80밧 (2900원)

 

자리에 앉으면서 맥주를 달라고 했지만,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는데

 

가게에서 직접 사다가 마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쪽포차나는 110밧이나 받지만,

80밧으로 싼 것은 좋은데

세븐일레븐에서는 70밧에 팔더군요ㅎ

 

그래서,

 

가게 앞에서 장사하는 조건으로

술 등 기타는 자기네 가게에서 직접 사다가 먹게끔 하는 것이로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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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재석아빠라는 분이 하는 카오산 람부뜨리거리 동대문식당에 꼬막이 보이게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온 줄로 착각했었던 ㅎ

 

짭짤한 맛이 덜하지만

한겨울이 아닌 때라면 수입해서 섞어도 모른 정도로

 

우리 꼬막이라고 우겨도 분간이 곤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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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해서도 먹고 있는 그 새우로

현지에서 싸게 먹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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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한 가격하는 갑오징어도 실컷 먹게 되는군요

 안 먹었으면 후회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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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으신다며 슈퍼 할머니께서 빈 병 하나 가져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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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얘기가 길어지는 것은 같지만,

 비틀거릴 정도로  취할 때까지 마시지는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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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리했는데 처음과 같은 것은

술보다는 대화 위주이기 때문인지

 

그런데, 맞은 편 노점도 줄 서 기다릴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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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요리만 하고 아들은 주문과 포장하여 계산하는 담당으로

(여행자들이 숙소에서 먹을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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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메뉴를 요리하는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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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팟 탈레 (해산물 볶음밥) 50밧(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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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에 소스까지 올라줘서 셀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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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몇 마리에 오징어도 좀 들어있는데,

안남미로 볶은 할머니의 솜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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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남긴 갑오징어와 꼬막은 쓰레기봉지에 치우고,

 

깜박 숟가락을 빠트리고 빈그릇을 가져갔더니

숟가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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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30분

할머니가 문 닫고 들어가셔도 노점장사는 계속하지만

미리 술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멀리 사러 가야겠지요? ㅎ

 

(1밧=36원)

맥주 2병 160밧 + 새우구이 100밧 + 꼬막 60밧 + 갑오징어 180밧 + 해물볶음밥 50밧 =550밧(19800원)

 

 

17 Comments
필리핀 2015.04.14 09:47  
저도 이집 단골이에요~ ^^

반싸바이에서 마사지 받고난 뒤

해물요리 한 접시를 곁들여서

맥주 한잔 하기에 좋지요~ ㅎㅎ

갑오징어는 크기에 따라서

150~200밧 정도...

1마리 200밧짜리 민물생선도 맛나요~

근데 사진이 엑박이네요... ㅜㅜ
바쁘다요 2015.04.14 15:35  
사진이 엑박이라 아쉽네요ㅠㅠ
목간통 2015.04.15 00:37  
네이버에서 옮긴 거라서 사진이 안 보는가 봅니다.

저는 잘 보이는데 ㅎ


사진 안 보이시는 분은 그냥 링크를 누르세요
소심한모글리 2015.04.15 11:29  
저도 눈여겨 봤던 곳인데 ㅋㅋ 사진이 안떠서 아쉽네요~ 그래도 정보 감사합니다. ㅋ
세크메트v 2015.04.15 12:44  
네이버는 타사이트 퍼가면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아요
트래픽 관리일 테지만 불편한점이죠..
냥구냥구 2015.04.16 11:54  
아아 꼭 가보고싶은데
사진엑박이 아쉽네요.. ㅠㅠ
블로그로 가보겠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따헤따헤 2015.04.17 10:47  
사진엑박 떄문에 안보여서 아쉽네요 ㅠㅠ
봉봉파티 2015.04.18 18:09  
블로그 통해서 봤어요.ㅋㅋ
여기도 리스트에 올려야겠네요.ㅋㅋㅋ
용용이힝 2015.05.01 05:48  
저도 사진엑박이있어서 블로그통해서 확인해볼께요^^
남피 2015.05.02 15:32  
맥주 땡긴다 이 안주에 맥주 먹으면 밤을 지새우겠네요.ㅎ
byuleee 2015.05.14 18:05  
해산물을 좋아해서 기대하고들어왔는데 엑박뜨네여ㅠㅠㅠ
저도 블로그로 뿅
요니여니 2015.05.24 12:24  
사진이 안보이긴하지만 저도 숙소를 타라플레이스 (쌈쎈쪽?)에 잡아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남편이 해산물킬러거든요~~감사해요
아름다운밤이에요 2015.06.01 20:18  
사진보고 싶어서 블로그 다녀왔습니다 ㅎㅎ
임나희 2015.08.18 11:32  
우와~ 좋네요~ 정감가고^^
전주 가맥집이 생각나는.. ㅋㅋ
저랑 신랑은 이런느낌 좋아하는데.. 친정엄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미니야 2016.10.04 20:32  
해산물 킬러에게 꿀같은 정보네요!
자두맘 2017.12.18 09:51  
와 저 해산ㅁㄹ 엄청 좋아하는데 완전 좋내요 ㅋㅋㅋ 감샇바니다
싱하맥주 2019.06.10 00:12  
이번에 방콕 가면 꼭 가볼 식당이네요 ㅋㅋ
비록 혼자이긴 하지만 혼술도 괜찮을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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