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치앙마이 이동 ( 찬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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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치앙마이 이동 ( 찬 투어 )

민베드로 19 7285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오랜 방콕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어제 치앙마이에 왔습니다.

 

치앙마이에 오는 여러 교통편이 있는데

이번에는 북부터미널로 이동 로컬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북부터미널은 태국에서 제일 큰 터미널인데

그 체계가 외국인인 제가 보기에는 너무 혼잡하다 랄까요?

우선 티켓부스가 지역별로 나눠져 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것을 모르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로 쓰여진 안내판이 드뭅니다.

 

예전 치앙마이-방콕 구간을 찬투어로 이동하여

이번에도 찬투어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여행사 : 찬(CHAN)투어

클래스 : 1등급(뻐 능)

요금 : 518바트

소요시간 : 9시간 (휴게소 정차 NO)

 

- 카오산에서 치앙마이까지

 

카오산(람푸트리)에서 출발하시면 아래 나왈라이 리조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3번 버스를 타시고

종점까지 가시면 됩니다. 짜뚜짝 지나셔서 한참 간다고 생각하셔도 걱정하지 마시고 타고 계시면

사람들 대부분이 내리고 차장이 머칫이라고 소리칩니다. 그때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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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왈라이 앞 버스 정류장 3번은 쓰여있지 않지만 지나갈 때 손을 흔들면? 섭니다.)

 

북부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아마 여기가 어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가셔도 되고

티켓창구가 어딘지 물어 찾아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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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찾아가시면 이렇게 생긴 곳이 나오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시고 2층으로 올라가세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세븐이 왼쪽에 있습니다.

조금 걸어가셔서 뒤쪽으로 보면 찬투어 부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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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옆이 출입구입니다. VIP라고 쓰여진 부스가 찬투어 부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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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은 부스에 영어설명이 하나없는 간판들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 북부터미널 2층은 영어간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찬투어 마크만 기억하시면 찾기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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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에 출발하는 치앙마이행 1등급 버스를 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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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을 맡길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가방 1개에 30바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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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많이 남아..기다리며 잡지를 읽고 있는 베드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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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터미널은 금연지역입니다. 흡연구역이 있으니 이곳에서만 흡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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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번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24번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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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내려가시면 플랫폼이 있습니다. 22번 뒤가 24번 플랫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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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여기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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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투어 치앙마이행 1등급 버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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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본 좌석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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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으로 물 하나와 25%오랜지 쥬스, 빵, 땅콩과자를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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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를 뒤로하고 누우면 이정도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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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은 1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

 

총평 : 여행자 버스가 안전(도난,사고등)에 대한 걱정이 지금보다 덜하다면 여행자 버스를 타는 것이

가격적으로나 터미널 이동 등의 불편을 생각할 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자버스가 도난사간이 빈번하고 얼마전 큰 사고도 있어서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좌석이 12시간을 이동하기에 많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북부터미널에서 버스이동을 해야 할 때

찬 투어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여행자버스는 12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찬 투어 버스는 9시간이 걸립니다.

휴게소에 정차하지 않아 운행시간을 최소화 하였고

두번째 장점인 다른 버스회사(나컨차이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

이는 식사금액이 포함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찬투어 버스 중에서도 S클래스(가격 608바트-개인모니터,넓은 좌석등)와 비교해도

제 개인적으로는 518바트 버스가 더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개인모니터는 이용의 한계(언어,음악 선택)가 있고 좌석의 넓이는 아주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최대?의 단점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S클래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1등급 버스라면 8번 뒤의 좌석(11번까지 있어요.)은 앉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에어컨 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민감하신 분은 밤새 고생하실 정도예요.

앞좌석은 괜찮습니다. 새 버스라면 또 괜찮을거 같구요.

 

전체적으로 찬투어는 만족할만한 선택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19 Comments
시골길 2011.07.12 02:41  
터미널 1층에 있는 '쏨밧'투어 버스도 좋습니다하...가격이 비슷햇던 기억이 나는데요..
중간휴게소에서 쌀국수도 한 그릇..ㅎㅎ
민베드로 2011.07.12 23:37  
다른 투어는 별로 안타본데다..
북부터미널에 가니 온통 태국어로..
찬투어는 그나마 찾기 좋습니다.

쏨밧투어는 영어로 써있긴 하더라구요.^-^
까칠맘 2011.07.12 12:04  
오~~  !!!정말 자세히~ 찿기쉽게 올리셨네요.ㅎㅎ
처음가는여행자도 요대로만 찿으면  누구든 쉽게 ....^-^

나이쏘이 건너편 정류장에서 3번 버스타고 짜뚜짝 가본적 있는데
그버스가 북부터미널 가는거였네요^-^
갠적으로 치앙마이는 비행기나 기차로만 이동했는데  이글보니버스타보고 싶네요 ㅋㅋ
민베드로 2011.07.12 23:39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데다
저도 사전 정보없이 간거라 조금 허접한데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3번 타시면 종점이 북부터미널이라 걱정없이 주무셔도? 됩니다.
가끔 공짜버스도 있구요..^-^
곰돌이 2011.07.12 13:13  
민베드로님~~~~



민베드로 2011.07.12 23:39  
부족한 글인데..
감사합니다.^-^
재석아빠 2011.07.13 11:20  
카메라 신형으로 바꿔야 할때가 온거 같다는 생각 이네요....
나만 어두운가요...?...ㅎㅎㅎ

지금까지 나콘차이 버스만 예약을 받앗었는데.....

찬투어도 예약을  받아야겟네요~~

고마워요~~
zhudaxin 2011.07.13 22:33  
민 베드로 님! 찬성 한 표. 항상 평강의 여행하시길...
Stephanie216 2011.07.14 01:31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육삼이 2011.07.14 11:35  
방콕서 치앙마이까지의 총 주행거리(일직선상 거리가 아님)가 750키로 가까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찬투어 버스는 시속80~90키로로 아예 쉬지도 않고 간다는 것이네요.. 참고로 돈무앙공항에서 치앙마이까지 녹에어 프로모션 이용하면 다 합해서 1000바트 훨씬 밑으로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홀릭a 2011.07.28 03:55  
찬투어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해야할까요?ㅠㅠ
북부터미널까지 꽤걸리는거같아서 카오산에서 가서 예약하고 다시 나오기가 좀........귀찮아서요ㅠㅠ
몇시간전쯤가면 안전하게 표구할수있을까요?~ㅎ
민베드로 2011.07.28 11:59  
찬투어를 미리 예약하는 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8시 30분 버스를 탔는데
5시 전에 도착해서 표가 있었습니다.

몇 시까지 가면 표가 있다. 라고 말씀드리긴 힘들거 같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찬투어가 아니더라도 치앙마이 가는 버스는
많이 있으니 타실 수 있습니다.^-^
홀릭a 2011.07.29 02:02  
으아..가서 세시간이나뭐하면서 기다리셨나요ㅠㅠ
답변감사합니다..저도 미리미리 움직여야겠네요^^
육삼이 2011.08.17 00:03  
모칫터미널은 세계최대규모의 장거리버스터미널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행선지 별로 수많은 매표창구가 즐비하게 늘어선 광경이 장관이지요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입니다
방콕의 또 다른 명물이 아닐까 싶네요
그 규모만으로도 차라리 공항에 가깝습니다
바람에니 2011.09.20 14:12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인 2011.09.27 08:19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비타샤 2012.06.17 05:39  
이번에 이용해봐야겠네요^^
비천 2012.07.31 16:22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리도 말도 안되는데 민베드로님 포스팅따라 가면 문제 없겠어효^^
아이타 2015.01.29 12:30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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